망가진 내 자신을 보면서

April 20, 2023 04:41
Lyricist: Park Jae Jung
Arranger: 이송이

Korean Lyrics

좋아 오늘 나름 잘 웃었어 그래 오늘 나름 어울렸어 내일도 난 이렇게 살겠지 힘없는 나의 하루를 보며 이리 사는 게 맞는 거겠지 이런 날들이 좋은 거겠지 잘 하고 있다는 이 혼란 속에 망가진 내 자신을 보면서 잊혀지고 싶다 사라지고 싶다 울고 싶다가 다시 웃고 싶고 행복하고 싶고 그냥 너가 보고 싶고 버림받아 버린 나를 어찌해야 할까 이제는 나도 내가 싫은데 기로에 선 이 사람을 어찌해야 할까 누가 날 사랑해 줄까 잊혀지고 싶다 사라지고 싶다 울고 싶다가 다시 웃고 싶고 행복하고 싶고 그냥 너가 보고 싶고 말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게 들어줄 사람이 결국 없다는 게 괜히 억울하기도 했어 나는 나 말고 더는 없어 사랑받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어쩔 수 없는 망가진 내 자신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