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Feat. Yyeon)

April 21, 2023 03:23
Lyricist: dogyu, Yyeon
Composer: dogyu, Yyeon, watercolor
Arranger: watercolor

Korean Lyrics

7월이 지나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던 그때의 우리는 달갑게 안부 인사 정도는 할 줄 알았고 시간은 거꾸로 가는 것도 아니었는데 뭐가 그리 자신 있어서 두고 보라 큰소리쳤었나 아무것도 나 왜 아무것도 없으면서 기다려달라 말했고 너만 보면 나 왜 발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막 뛰어다녔어 뛰어다녔어 한입에 덥석 먹어보려 했지만 자꾸만 나한테 물어 물어보지 마 나도 모르니까 궁금하면 네 옆에 있는 걔한테 가서 말해 이건 뭐 나도 진짜 답답해 곡은 잘 나와도 마음은 답답해 네 옆엔 친구는 날 쳐다보길래 그냥 못 본 척 눈길을 피했어 근데 이런 분위기 뭔데 자꾸 나한테 왜 이러는데 학교 다닐 때도 숙제 한번 안 풀었는데 흘러내리는 말들은 꽃비와 닮았네 나는 도저히 모르겠는데 한 달은 생각보다 더 짧게 느껴지지 않아? 아무것도 나 없이 내가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너도 아마 안 보이겠지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니까 그냥 있다 보면 점점 무뎌질 거야 어렸지 맞아 우린 아직 애송이 너네 집 앞에서 봤었던 ㅎㅎ 낮았어 red bed 기억나 아직도 네 backpack 지금은 뭐 어딨는지도 모르겠지만 you say i'm bad 그래 뭐 딱히 부정은 안 해 만들었지 노래를 혹시 네가 들어줄까 봐 내 melody를 잔뜩 담아서 아니 그냥 내 이야기도 담아서 비록 난 못하지만 writing 빛이 나지 않는데 난 네 생각보다 못났단 말이야 연은 여기 없어 날고 있는 중이야 나도 사람일 뿐이야 나는 도저히 모르겠는데 한 달은 생각보다 더 짧게 느껴지지 않아? 아무것도 나 없이 내가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너도 아마 안 보이겠지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니까 그냥 있다 보면 점점 무뎌질 거야 넌 어때 지금 이 순간들이 지나면 지나면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을 보면 웃어넘겨 Goodbye Goodnight 나는 도저히 모르겠는데 한 달은 생각보다 더 짧게 느껴지지 않아? 아무것도 나 없이 내가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너도 아마 안 보이겠지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니까 그냥 있다 보면 점점 무뎌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