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빛이 나던 여름밤에
밖엔 비가 가볍게 내리고
그날의 우리들은
작게 모여 웃어보았고
아프면 안 돼 왜
잠에 들어야 해
그래야 눈을 떴을 때
다시 감을 힘이 생기니까
그때 냈던 노래도
네가 들어줬던 거잖아 기억하지 말래도
이제 나는 알았어
그때 내리던 비는 눈물보다 밝았어
우린 써 내려가고 있었으니까
어두운 곳을 걸어도 서로는 보였으니까
급하다고 좀 말해줘
멈추지 못하면 결국 자아를 잃어버릴 거라고
어릴 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때
기분 좋아하며 말하길 바빴는데
시간이 이만큼 지나고 나를 바라볼 땐
어두웠던 여름밤을 혼자 가지 못해
나는 혼자서는 못해
전화기를 붙잡고 울던 내 모습 어때?
같이 모여 있을 땐 몰랐는데
하룻밤만 지나도 모든 게 추억이 되네
1월 28일 날 내가 말하고 놀랐고
그때 팬 들은 나랑 눈물을 훔쳤어
내가 가사에
담아내는 것 들은
추억이란 틀 안에 소중히 담아 둘 것들
이란 말이니까
아무것도 아닌 나를
빛이 나게 했었으니까
내가 흘렸던 눈물들은
너희들 덕에 꽃잎처럼 가볍게 흘러내렸어
너무나 작았던 나는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비(雨華)와도 같았고
맞아 나는 이제 알았어
세상을 넓게 보라고 말하셨던 어머니의 그때 말을
빛이 나던 여름밤에
밖엔 비가 가볍게 내리고
그날의 우리들은
작게 모여 웃어보았고
아프면 안 돼 왜
잠에 들어야 해
그래야 눈을 떴을 때
다시 감을 힘이 생기니까
그때 냈던 노래도
네가 들어줬던 거잖아 기억하지 말래도
이제 나는 알았어
그때 내리던 비는 눈물보다 밝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