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닝

May 30, 2023 03:14
Lyricist: 유민
Composer: 현진, 유민
Arranger: 현진

Korean Lyrics

기억이 안 나면 좋을 텐데 선명한 기억은 되려 독이 돼 누구를 위했던 건지 우린 마주치지 않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정말 나만의 기억이었었던 걸까? 진심이었던 마음은 날 등지네 누굴 위했었던 건지 돌아볼 거 없이 우린 계속 멀어질 텐데 전부 잊자 그냥 잊자 살아가 그냥 이렇게 늘 우린 이 순간에 무뎌질 걸 알아, 스쳐 지나간 우린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정말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우린 정말 아무 일 없었던 거야 우린 어디로 가고 있었던 걸까? 더 이상 너와 난 없어 이제 서로 딴 길을 향해 걸어가 우리란 단어는 없어 차가워 너를 보는 내 눈빛 그 속에 담긴 뜻을 아나 봐 나는 순식간에 선을 긋지 기억을 묻지, 전부 잊어버리려는 거야 내 감정은 또 이성적인 생각들을 가려 대 왜 이 밤은 차갑던 날 녹도록 놔두는 건데 어려워 잊는게 내 자신 조차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우린 돌아서버렸다는 거야 전부 잊자 그냥 잊자 살아가 그냥 이렇게 늘 우린 이 순간에 무뎌질 걸 알아, 스쳐 지나간 우린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정말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우린 정말 아무 일 없었던 거야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우린 정말 아무 일 없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