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우리의 이별은
마치 정해진 일처럼
습관처럼
반복됐었지
오늘도 어김없이
미안해하기 바빴던 나
그 모습을 바라보던 너
갑자기
한참을 울다
내 손을 꼭 잡고
너답지 않게
냉정하게 말했어
사실 난 널 사랑한 적 없었다고
말하는 네가 미워서
우릴 놓은 게 후회가 돼
네가 날 사랑하지 못해도
괜찮아
오늘 하루만이라도
괜찮아
하루만 더 늦게 이별하자
멍하니
한참을 더 이해하려 해봐도
너 없는 삶이 그려지지가 않아
사실 난 널 사랑한 적 없었다고
말하는 네가 미워서
우릴 놓은 게 후회가 돼
네가 날 사랑하지 못해도
괜찮아
오늘 하루만이라도
괜찮아
하루만 더 늦게 이별하자
지금 하는 내 말이
말이 안 돼 보여도
모른 척 한번 그냥 눈감아줘
너를 잊는다는 게
너를 지운다는 게
무엇보다 힘드니까
사실 난 널 사랑한 적 없었다고
말하는 너를 보아도 좋아
믿어지지가 않아
네가 날 사랑하지 못해도
괜찮아
다독이며 안아줄걸
못난 내 마지막이 자꾸만 후회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