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두꺼운 옷, 겨울 지나 또 계절은 봄
난 무대를 내려와 쭉 책상 앞에 거북목
어젯밤 적은 verse 채워 노트는 저금통
회사를 접은 보스 그 스토리는 마치 버블 껌
지웠다 찢어 백지엔 아무것도
다 묻고 double up 부담은 내가 판 무덤
인상 펴고 해낼 준비해 닥쳐온 남은 일
억텐 웃음은 티가 나지 가짜 라미네이트
못된 이 과식도 또 버릇돼가
더 쑤셔 넣지 말고 덜어내봐
난 알아 갖고 싶었던걸 다 가져본 기분
지금 진짜 필요한 건 내 이십 년 게임의 reboot
이건 헛 부른 배 더부룩해져
큰 남의 떡에는 눈을 떼고 빨리 Do your thang
진심일수록 자꾸 빈말이 나와
잔뜩 엉켰지만 늘 그쯤엔 실마리가
더부룩해진 마음
뜬구름 잡는 말들만 쏟아내지 blah blah blah
또 naive 해진 밤
뜬구름 잡는 말들만 쏟아내지 blah blah blah
내게 시간을 줘 잠깐
꼭 찾아 내 속 꽉 찬 것 씻겨내릴 탄산
내게 시간을 줘 잠깐
꼭 찾아 내 속 꽉 찬 것 씻겨내릴 탄산
맨땅 헤딩하는 매일 밤 멱살 잡어 멘탈
현도형 전화받을 때는 또 뻔뻔하게 멘트하지
이건 내 배짱 혹은 배탈
저 서랍 구석 뒤져 찾아내는 잭팟 아니 훼스탈
보름째 딜레이 된 내 plan A
형 대체 다음 앨범은 언제냐는 팬 메일
늘 답은 애매해도 내 개런티는 KS 품질보증
난 다시 네 마디 룹을 play back
내게 시간을 줘 잠깐
꼭 찾아 내 속 꽉 찬 것 씻겨내릴 탄산
Dry Season 가습해 내 요리에 맛은 배어
모두가 만족해 줄 진한 taste 드디어 완성됐지
이제 네비 찍어 논현 D.O 스튜디오
퇴근시간을 피한 제2자유로는 무인도
체증 내려가는 high way like fizzy ade
오래간만인 기분 이 짜릿한 기지개
내게 시간을 줘 잠깐
꼭 찾아 내 속 꽉 찬 것 씻겨내릴 탄산
내게 시간을 줘 잠깐
꼭 찾아 내 속 꽉 찬 것 씻겨내릴 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