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

August 21, 2023 02:56
Lyricist: Kisnue
Composer: Kisnue
Arranger: Kisnue

Korean Lyrics

눈을 뜨면 천장은 낯설고 볕 들지 않는 방은 습하다 못해 불어터졌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어 셀 수도 없이 길었던 계단은 어딘가로 날 데려갔어 높이 올라 발 아래가 하찮아 보일 때 혹시 넌 알까 네게 물었어 지금 여기 나를 던지면 어느 쪽이 더 땅에 먼저 닿을까 무겁게 굳은 나와 참을 수 없이 가벼운 나 모든 걸음이 너무 낯설고 끝없이 의심하고 부서져 새로 만들어야했어 어디에도 정답은 없는건 너무 무서운 일이야 가만히 잡은 채로 놓지 못하겠어 지금 여기 나를 던지면 어느 쪽이 더 땅에 먼저 닿을까 무겁게 굳은 나와 참을 수 없이 가벼운 나 떨어지는 나 한없이 완벽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