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Feat. Odd95)

September 11, 2023 03:35
Lyricist: 이범준, Odd95
Arranger: watercolor

Korean Lyrics

채웠지 방, 함께 했던 날들 전부 지나고 보면 혼자 사랑했나 이 밤도 널 다시 보게 되면 마음 약해질까 걱정돼서 일부러 너를 피해 자릴 떠났어 But I'm always here 시끄럽던 나의 노래 소리 하나까지 잘될 거라 말해줬던 내 옆에 넌 빈자리로, 결국 제자리로 미칠 듯이 아픈 나의 마음이 티 나지 않게 나를 세게 안아줬던 순간들을 난 정리해 서로 힘들지 않게 서로 거친 말을 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마음속 뒤를 돌아버리고 말았지 난 너를 사랑한 게 전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문제였는지 지난날의 후회는 잊어버리자는 말 널 만난 순간이, 불태운 청춘이 아깝지 않아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너가 떠나간 자리 그 공허한 마음이 빈자리만큼 많이 좋아했던 우리니까 But I'm always here 시끄럽던 나의 노래 소리 하나까지 잘될 거라 말해줬던 내 옆에 넌 빈자리로, 결국 제자리로 미칠 듯이 아픈 나의 마음이 티 나지 않게 나를 세게 안아줬던 순간들을 난 정리해 서로 힘들지 않게 웃으며 다시 보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될 리 없는 꿈을 안고서 너를 보았던 내가 부끄러워져 돌아가도, 달라질 건 없단 걸 알아 시간을 믿고, 널 놓아줘야 하겠지만 혹시 나처럼 빈자리가 되어버린 옆이 힘들어지면, 얼마나 길던 상관없어 여기에 있는 날 기억 해줘 했던 말들이 사라지지 않아도 내 마음과 네 마음이 겹쳐있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 혼잣말해 하나도 그렇지 않아도 안아줄 너가 없잖아 But I'm always here 시끄럽던 나의 노래 소리 하나까지 잘될 거라 말해줬던 내 옆에 넌 빈자리로, 결국 제자리로 미칠 듯이 아픈 나의 마음이 티 나지 않게 나를 세게 안아줬던 순간들을 난 정리해 서로 힘들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