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yrics
겨울이불 안에서 눈 맞대면
작은방을 가득 채운 숨 향기가
날 반겨주고 안아주고 나면
이게 내 세상인 거야
널브러지고 무력할래
허공엔 시곗바늘 소리
문을 등지고 나면 차가워
아플 일 없어
너와 난 지금이 소중해
그대와 남겨둔 온기에
가둬줘 숨 막혀도 좋아
오늘을 덮어도 좋아
그대와 남겨둔 온기에
가둬줘 숨 막혀도 좋아
오늘을 덮어도 좋아
얇은 커튼 사이로
찬 바람이 비집고 오려 해도
방해될 건 없었네
희미한 새벽 공기가
우릴 간지럽히고 미소 짓네
헝클어지고 무력할 때
마주 보는 이 시간만이
문을 등지고 있어 더 울거나
아플 일 없어
너와 난 지금이 소중해
그대와 남겨둔 온기에
가둬줘 숨 막혀도 좋아
오늘을 덮어도 좋아
그대와 남겨둔 온기에
가둬줘 숨 막혀도 좋아
오늘을 덮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