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 한결 Dialogue (성장하는 사람)

September 12, 2007 01:35

Korean Lyrics

[한결] 최한결, 06:30분 고은찬 양이 주신 힘이 불끈불끈 우유를 먹고 힘내서 08:10분에 공항에 도착. 08:20분 극적으로 친 아버지 뵙고 08:50분에 악수를 하고, 절때 울지않고, 멋지게 잘 보내드렸음. 지금은 09:10분. 최한결은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중. 매출달성 보고까지 하고 카페에 들어갈려면 12시는 넘을 것으로 예상 됨. [은찬] 석달도 아직 안 채웠는데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벌써부터 보고하러 다녀요? 좀 일찍오면 안되요? [한결] 은찬아ㅡ [은찬] 네? [한결] 우린 다 말하자? [은찬] 뭘요? [한결] 그냥 모든거 다. 사랑하는 거, 서운한 거, 보고싶은 거, 화나는 거, 미운 거, 모두. 몰라서. 이렇게 몰라서 서로가 서로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지 말고 그래서 맘 아프게 죄 짓게 하지 말고 다 말하자. 어? [은찬] 네. 다 말할게요. 이제 말 안하고 그런거 안하고 전부다 말할게요. 전부. [한결] 그럼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