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January 9, 2024 01:37
Lyricist: 이긍휼, 이긍휼
Composer: JULY ON, JULY ON

Korean Lyrics

오늘을 위해 사는 건 너무 미련해 내일을 보고 사는 건 너무 피곤해 난 오늘내일할 듯 살 건데 정신없게 잡념들은 발밑의 풀처럼 걸리적대 다 처음일 때처럼 모든 걸 떠올리던 때로 번지 경험을 여기 전시해 전구를 켰지 내 머리 안내 전기세 쌓였던 먼지 앞길은 닦여 정리돼 내 걸음 걸인 막 나가지 아무도 못 덤비게 동네를 걷지 머리를 정리 다음 걸 떠올리고 이 길처럼 도돌이표 난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 더 뛰어 겨울나무처럼 몸 안 남아나게 기다려 봄을 다시 오늘을 위해 사는 건 너무 미련한데 내일을 위해 사는 건 너무 피곤한데 오늘을 걷지 어제를 정리 다음 걸 떠올리고 이 길처럼 도돌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