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곳

February 28, 2024 03:52
Lyricist: 영준, 전홍준
Composer: 영준, 전홍준
Arranger: 영준, 전홍준

Korean Lyrics

왜 그대는 내 곁을 지켜주는지 초라한 나의 오랜 밤들을 아마 사랑일 거라고 그냥 그런 거라며 너는 웃음 지었지 아무 말 없이 손을 잡고 지나는 거리에 바람은 조용히 내 머릴 만지고 느즈막히 단잠을 깬 휴일 아침처럼 편안한 너의 품이 그대만이 나의 쉴 곳 내어준 그 맘 한 켠에서 숨 쉬어 그대 아닌 다른 길로는 어디도 갈 수 없어 고마워 함께여서 환하게 켜진 가로등 불빛 길모퉁이에 날 기다리는 뒷모습이 보이면 어린아이의 설레는 발걸음처럼 다가가 너의 품에 그대만이 나의 쉴 곳 내어준 그 맘 한 켠에서 숨 쉬어 그대 아닌 다른 길로는 어디도 갈 수 없어 날 부르는 너의 목소리 느껴지는 따뜻한 손에 행복한 꿈을 꾸고 싶어 내 사랑만이 남아 있어 이 마음 가득 안아주고 싶어 누구도 아닌 내가 그대의 쉴 곳이 되고 싶어 고마워 언제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