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는 잴 수 없는 우리 사이
April 15, 2024
03:30
Lyricist: 박솔, 글로디(Glody)
Composer: 글로디(Glody), 오세훈, 박솔
Arranger: 글로디(Glody), 오세훈
Korean Lyrics
스쳐가는 길거리에 사람들을 보면서
문득 생각해 지금 우리들은
어느 별에서 날아온 걸까
내 낡은 서랍 속
살짝 먼지 쌓인 노트에
어린 시절 낙서처럼 써내린
아직 전하지 못한 내 고백
어려운 건 여전하지만
그때보다 더 가까운 너와 나
손끝이 닿을 듯 마음을 좁혀와
자로는 잴 수 없는 우리 사이
창문을 열면 널 닮은 바람이 불어와
커튼 사이 숨겨놓은 내 마음
몰래 훔쳐보곤 달아나네
어려운 건 여전하지만
그때보다 더 가까운 너와 나
손끝이 닿을 듯 마음을 좁혀와
자로는 잴 수 없는 우리
촌스러운 건 여전하지만
그때보다 더 편해진 너와 나
손끝이 닿을 듯 마음을 좁혀와
자로는 잴 수 없는 우리 사이
때로는 치사해 보이지만
어쩌면 적당한 거리
서두르지 마 우리는 나란히 누워
같은 별을 보고 있잖아
어려운 건 여전하지만
그때보다 더 가까운 너와 나
손끝이 닿을 듯 마음을 좁혀와
자로는 잴 수 없는 우리
촌스러운 건 여전하지만
그때보다 더 편해진 너와 나
손끝이 닿을 듯 마음을 좁혀와
자로는 잴 수 없는 우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