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의 너와 나

April 24, 2024 04:53
Lyricist: 정오월
Composer: 정오월

Korean Lyrics

사라지던 날 나는 한편으론 조금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다음 날 우리 함께 했던 모든 순간 들은 꿈과 같이 느껴지고 난 아무렇지 않은 척해봐도 여전히 항상 너를 그리워하고 난 기억하지도 못할 그때에 아름다웠던 시간 속에 봄이 되네 알아 난 덩그러니 놓인 채로 서서히 부서져 사라지겠지 이런 게 너의 그 마음이라면 아무 말도 하지 않을게 미쳐버린 그날의 기억을 난 아무렇지 않은 척해봐도 여전히 항상 너를 그리워하고 난 기억하지도 못할 그때에 아름다웠던 시간 속에 봄이 되네 아무 이유 없이 슬퍼지는 날 어쩌면 그날의 잔상일까 마주치려 할수록 더욱 아파오는걸 미워하지 않을 만큼만 더 멀어지기를 난 아무렇지 않은 척해봐도 여전히 항상 너를 그리워하고 난 기억하지도 못할 그때에 아름다웠던 시간 속에 봄이 되네 사라진 곳에 다시 나타났을까 바랜 기억 속에 마주하던 너 기다린 만큼 그만큼 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면 그땐 나의 손을 잡아 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