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언제까지 좋아하게 될까 (With 미강 (MIKANG))

매일이 어두웠던 난 내일이 두려워 밤을 새던 날 아득한 저 편에서 날 데리러 와 내 안에 빛을 밝혀준 널 언제까지 어디까지 좋아하게 될까 너의 별자리마저 기억하고 있는 날보면 아마 널 사랑하고 말거야 겨울이 춥기만 했던 나에게 따뜻한 겨울도 있다는 걸 알려주었던 너에게 온기를 주는 쉼터가 돼주고 싶은걸 언제까지 어디까지 좋아하게 될까 이 마음이 얼마나 큰진 난 잘 모르지만 네 곁에만 머물러도 온전함을 느낄 수 있단 건 아마 이 마음은 오래갈 거란걸 확실하게 알 것 같아 다쓰지 못하고 사라지게 하진 않을거야 차분히 너에게 다가가면 너는 네 이야기를 들려줄까 밤을 새워 네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어 네 세상은 어떤 모양으로 채워졌을까 아마 너의 내일을 알아가고 싶을거야 분명히 널 사랑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