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Feat. Ex8er, 넉살, QUAIMO)

June 30, 2024 03:19

Korean Lyrics

한 줌의 재가 돼버린 토리 자주 가던 산책로 화단에 흩뿌려 화단에 흙 뚫어 내고 또 싹은 어렵게 머리를 쳐들어 죽음 옆에도 생명은 깃들어 모두가 초록 너무나 초록 그래 이토록 내가 바라던 건 뭐 숨 쉬는 것뿐 다른 거는 없음 어차피 동화처럼 사라지는 거품 기억을 잊는 건 죽음이고 내가 살아가는 삶을 기록하지 전부 나의 삶은 전투라기보다 결투 ONE TWO 잽 날리다 쓰러졌고 나락 떨어질 때 잡았던 건 탯줄 그걸 끊고 나니 펼쳐쳤지 TAKE2 한 번뿐인 인생 두 번의 생일 그만한 사치가 어디 있겠어 우리 숨 쉬는 데는 이유가 없어 네 잘못 없이도 비운은 덮쳐 그럴 땐 적게 기대하고 마음을 비우는 것뿐 하나하나 눈 마주치고 이름 불러 주고 싶어 이름 없어도 괜찮아 물론 아주 고맙게도 살아있다는 그걸로 충분해 다시 살아났지 티 내지 티 숨지 않지 슬프지 않지 내가 하는 말이 마치 십 대 일기장 같지만 잊지 말길 죽음보다 멀리 알려야 해 새로 태어난 너의 생일 how you feeling 모두가 새것 후회조차 잊는다면 오늘이 나의 첫날 감사해 매번 하지만 어디든 슬픔이 매복 너무 걱정 마 슬픔도 철 따라 잎이 질 테니 열매를 꿈꿔 바람을 버틴 벽처럼 굳건 거인은 앞을 봐 신경 안 써 작은 눈곱 걸어가 원하는 걸 마음에 품고 시키는 대로 반복 말고 매크로 상처와 구멍들은 잘 메꿔 언제나 말할 수 있어 삶은 살만해 이제는 더는 못가 그 기분 알만 해 순풍에도 돛을 접을 때가 하지만 오늘은 닻을 올릴 때야 Can't u see my face? 나는 여기에 말은 못 해 나는 또 왜 what's the problem? Watch ur self Watch ur self Watch ur self Watch ur self Watch ur self Watch ur self Tryna set me free 고개는 꺾여 계속 비스듬히 내 머리 was blue screen 똑같은 고통 뒤에 miss something plz 대답을 회피했던 매일 지나 찾은 new day 나 스스로 목을 졸랐었지 찾지 못했거든 맘 편히 자지 못했거든 맘 편히 불편한 몸을 또 이끌고 복잡한 머리를 억지로 깨웠지 깨진 거울 안 난 cry 약들과 술에 더러워진 방 Not now 축하해 모두를 위해 준비된 케이크에 얼굴을 파묻고 pray yeah 슬퍼해 모두를 위해 이제는 내가 널 위해 얼룩진 내 손이 가진 트로피를 모두에게 보이게 패배는 이제 무의미해 승리도 계속 희미해 무력한 불협화음 속 계속될 모든 게 영원히 네 곁을 따라온데도 이젠 내 손 건넬 수 있어 Today is my rebi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