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Feat. 수민, Deapo)

July 5, 2024 03:15
Lyricist: 최민섭
Composer: 최민섭
Arranger: 최민섭

Korean Lyrics

아스라이 사라지던 별빛은 쉽사리 심장에 둥질 튼채 내숨을 끊어 외마디 신음 날아간넌 너무나 멀어 풀잎처럼 떨리는 손을 놓지 못해 울어 빛을 잃은 태양에겐 달을 볼수 없듯이 널 데려간 바람이 내곁을 스치울 때 잃어버린 향기라도 전해 달라며 울고 또 빌어봐도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아철장안에 갖힌 것처럼 꿈을 꾸다 쓰러져 간절히 손을 뻗은채 니 볼을 어루만져 그녀의 눈에 나를 좀더 자세히 비춰 어느새 차오른 눈물로 넌 자췰 감춰 허공에 흩어지는 희미한 내 절규에 닳아빠진 눈물길은 너에게로 인도해 널 그린채 내몸마져도 차갑게 식어가 내 숨마져도 어느새 니 곁으로 따라가그대란 철창안에 갖힌 날 보면서 또 무너져 그대와 보낸시간에 멈춘 날 보면서 또 눈물만멀리서 찾는 소리로 온 언어의 꽃 흘러흘러 꽃잎처럼 잘가라 이제 곧 눈물이란 강물이 될 것이니 그러니 우리의 아리따운 사랑은 노래로 변할 것이니 나의 작은 파랑새 여전히 떨어지는 낙엽속에 멈출줄 모르는 태엽시계처럼 기다려 함께하지 못해도 가질수 없어도 가슴은 도로 이내 내 삶은 선물이어라 귀를 적시는 선율같은 그대의 목소리 달빛도 잠들어버린 새벽의 울음소리 아무도 없는 이곳의 난 또 홀로 보내지 못한 편지글로 계속 썼다 지우곤 하죠 my dear. No tear. Don't fear. my fear. 더이상의 내소식은 묻지마요 don't you there 잊을 수 없는 맑은 향기속으로 빨리 지나도록 추억 속 그동안의 외로움을 적셔보네그대란 철창안에 갖힌 날 보면서 또 무너져 그대와 보낸시간에 멈춘 날 보면서 또 눈물만그대로 멈춰줘요 날 향한 사랑이 이젠 흩날리게내볼에 흐르는건 눈물아닌 고름 내마음에 새겨진건 상처아닌 슬픔 내꿈에 그려진건 빛바래진 향기 내 삶의 남겨진건 너의 남루해진 체온내볼에 흐르는건 눈물아닌 고름 내마음에 새겨진건 상처아닌 슬픔 내꿈에 그려진건 빛바래진 향기 내 삶의 남겨진건 너의 남루해진 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