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런 좋은 날에

July 31, 2024 03:54
Lyricist: hayawn(하얀)
Composer: hayawn(하얀)
Arranger: hayawn(하얀)

Korean Lyrics

사실 이미 너는 아무렇지 않은 거겠지 내겐 주워담지 못할 우리의 조각들이 너는 참 아프게도 크게 어색한 거 없이 그저 편한 친구처럼 다시 날 대했어 잠깐 here me out here me out 아직 못 다한 말이 이렇게 더 남았는데 혼자 떠나진 마 차가움이 가득한 너의 표정에 온 세상이 다 무너진 듯 하필 이런 좋은 날에 우리 함께한 날들이 모두 이젠 물거품처럼 사라진다는 게 아직 내 손에 남아있는 네 온기까지 이제는 모두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 다시 돌아 보면 눈물이 흘러 나올까 봐 너의 작은 흔적마저 깨끗이 지웠는데 너는 왜 그럼에도 계속 내 꿈속에 나와 이젠 볼 수 없는 미소로 자꾸 날 괴롭혀 잠깐 here me out here me out 아직 못 다한 말이 이렇게 더 남았는데 혼자 떠나진 마 차가움이 가득한 너의 표정에 온 세상이 다 무너진 듯 하필 이런 좋은 날에 우리 함께한 날들이 모두 이젠 물거품처럼 사라진다는 게 아직 내 손에 남아있는 네 온기까지 이제는 모두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 다시 내게 돌아와줘 지쳐버린 날 안아줘 우리 함께할 시간을 약속했던 그날처럼 점점 내 손에 남아있던 네 온기까지 사라져가고 이젠 정말 끝인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