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August 14, 2024 04:23
Lyricist: 정오월
Composer: 정오월

Korean Lyrics

나 그대를 아낌없이 사랑했는데 또 얼마나 날 아프게 하려고 비 내리는 마음속에 먹구름보다 더 까만 밤으로 찾아왔었지 난 얼마나 사랑해야 난 얼마나 바래져야 이런 마음 버틸 수 있나 난 얼마나 넘어져야 또 얼마나 떨어져야 하나 흐린 구름 속에 맺힌 그대 나 그대를 죽을 만큼 사랑하는데 왜 그렇게 날 아프게 하는가 한 송이에 피어나는 바람들 속에서 향기가 되어 너에게 닿으리 난 얼마나 사랑해야 난 얼마나 바래져야 이런 마음 버틸 수 있나 난 얼마나 넘어져야 또 얼마나 떨어져야 하나 흐린 구름 속에 맺힌 그대 기억 속에 남아 살아가고 꺼지지 않는 꽃이 되어 내게로 불어오네 떠나버린 내 시간은 널 기억할지 몰라 잃어버린 바람이 되어 그리워도 그리워도 그저 살아내겠지 흐린 구름 속에 맺힌 그대 흐린 구름 속에 맺힌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