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삼킨 것 같아요

September 25, 2024 03:10
Lyricist: 송단비
Composer: 송단비
Arranger: 조무권

Korean Lyrics

돌을 삼킨 것 같아요 마음 어느 틈에 끼었는지 숨이 버거워요 어디에서 굴러 왔을까요 꿈을 꾸던 탓일까요 어느 틈에 이리 커졌는지 삶을 차지해요 꿈 깨나면 뱉을 수 있나요 아 도리 없죠 괜찮을 리도 없지만 이 꿈에서 깨어날 용기도 없으니 눈을 감고서 삼켜버린 것 같아요 내려놓을 수가 없잖아요 나를 알잖아요 포기보다 쉬울 뿐이에요 나를 알잖아요 쓸어 내려줘요 나를 알잖아요 쓸어 내려줘요 가끔 내가 나를 잊어버린대도 나를 알아줘요 쓸어 내려줘요 아 도리 없죠 괜찮을 리도 없지만 이 꿈에서 깨어날 생각이 없으니 나는 또 돌을 삼킬 것 같아요 후회 없는 것 같아요 별이 돼줄 것 같아요 돌을 삼킨 건 나예요